
[한국연예축제일보, 유혜경기자]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는 지난 4일 학교 도서실에서 제86회 졸업장 수여식 행사를 거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초등학교에서의 6년간의 전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인사 참석 없이 학생과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아낌없는 축하와 따뜻한 격려로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적량초등학교는 1931년 9월 9일 개교해 제86회 졸업식까지 졸업생 3명을 포함해 46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장 수여식은 박종훈 교육감의 졸업축하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6년간 추억의 모습이 담긴 영상시청, 졸업장 수여식, 장학금 수여식, 교장 덕담, 6년 동안 함께 했던 각 학년의 담임선생님 졸업 축하 영상시청, 이제 안녕 졸업식 노래 및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 수여식 순서에서는 학생들이 정든 적량초등학교를 떠나는 아쉬운 소감을 영상을 통해 전해 재학생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또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담임선생님의 축하 영상을 보면서 추억 속의 그 시절을 돌이켜보는 시간도 가졌다.
서영미 교장은 “기본에 충실하고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며 대처하는 역량을 키워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적량 밤톨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간 방송도 실시했다.
또한 졸업식 전날 오후에는 졸업생들의 꿈과 희망을 적은 글과 초등학교에서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영상 자료 등을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어 학교 화단에 묻는 뜻깊은 행사도 있었다. 이날 묻은 타입캡슐은 20년 후인 2041년 2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날 행사를 축하하고 기억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졸업 축하 플래카드와 아름다운 풍선으로 꾸며진 포토존에서 졸업생들은 친구들, 부모님 및 선생님들과 추억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졸업생은 “오늘 학교를 떠나게 돼 너무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자랑스러운 적량초등학교 졸업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