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예축제일보, 유혜경기자]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을 전달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해 11월에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라면 다섯 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비록 작은 것이지만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라겠습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30대 남성이 라면 열 상자와 함께 남긴 편지의 내용이다.
그는 신원을 알려달라는 동 직원의 물음에 “부끄러워 그냥 가겠다”는 말만 남긴 채 행정복지센터를 서둘러 떠났다.
박용균 삼산1동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강화된 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고귀한 뜻에 따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 받은 라면 열 상자는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