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연예축제일보, 김채영기자] 충북도는 2월 17일 오후 4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주요 도정현안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자치경찰제를 비롯한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노인·여성·어린이·예술·시민단체 대표와 도정자문단 각 분과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간부 10여명 참석하여 충북도 자치경찰제 추진상황 등 10대 도정현안 추진상황 보고,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주민밀착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자치경찰제는 금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준비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 시행된다.
충북도는 지난 1월 자치경찰준비단을 출범하고 경찰청 추진단과 협력하여 자치경찰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기구 운영경비 전액 국비 지원과 자치경찰을 국가경찰에서 완전히 분리하여 이원화 체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관련법 개정을 건의중에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시종 도지사는 “자치경찰제는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계 도민대표와 전문가들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진정한 자치경찰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현안도 논의됐다.
충북도는 총 135만명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얼마전 코로나19 피해계층에게 보다 광범위하고 두터운 선별적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자 564억 7천만원 규모의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생존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취업희망자를 임금근로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충북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2027하계세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우암산 명품 둘레길 조성 등 충북도의 당면 주요현안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도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치경찰제 등 주요 현안을 추진함에 있어 도민의 바람을 알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 도정현안 진행상황을 알리고 도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